소셜 스페이스 SOCIAL SPACE


학생건축에 대한 생각, 작품, 기록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전시장에서 이어진 이야기가 전시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도록, 누구나 자신의 작업과 생각을 남기고 서로의 활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학생건축비엔날레

Korean Student Architecture Biennale


한국학생건축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오늘날 많은 건축 전시는 작품을 보여주는 데 머무르거나 도시를 홍보하는 행사로 소비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작업 역시 개별 결과물로 평가될 뿐, 동시대 건축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이자 담론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못합니다.


한국학생건축비엔날레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학생을 미래의 건축가가 아니라, 현재 건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는 담론의 주체로 바라봅니다. 설계 작품뿐 아니라 학생단체의 활동과 프로젝트,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럼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오늘날 한국 건축교육과 건축문화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자 합니다.


비엔날레는 완성된 결과를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고민을 이어왔으며, 어떠한 실천을 만들어가는지를 기록하고 축적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 교수, 실무자, 시민이 함께 건축을 논의하는 공론장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학생 건축 생태계와 새로운 건축 담론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6 학생건축비엔날레: SQUAT


'스쾃'은 단순히 공간을 불법 점거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도시가 규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기술이며, 소유되지 않은 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믿음이고, 우리가 함께 만드는 임시적이지만 절실한 공동체의 형식입니다. 이 전시는 그 점유의 순간들을 모으고, 그것이 가진 다층적 의미를 드러내며, 더 많은 점유를 상상하게 만드는 하나의 플랫폼입니다.


2026 한국학생건축비엔날레는 이러한 스쾃의 개념을 바탕으로 학생건축을 하나의 실험이자 실험으로 바라봅니다. 생각지대전 SPLICE, 학생작품전 SQUAT, 학생단체전 STITCH는 각각 침입과 연결, 점유와 거주, 봉합과 연대를 상징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학생건축의 현재를 드러냅니다.